릴리리뷰/식당

[광교 食당] 형훈텐동, 괜히 유명한게 아니었구나?

릴리리안 2020. 3. 13. 19:46

두달 전

광교 호수공원을 산책하고

광교 앨리웨이에서 밥을 먹었어요.

 

유명하다는 곳이 많아서

어딜갈까 고민을 하다가

평소에 대기 한 시간이상은 기본이라던 텐동을 먹으러 갔어요.

 

'형훈텐동'

 

평일 12:00 - 21:00Last Order 20:00 (평일 브레이크타임 없음)

주말 12:00 - 21:0016:00~17:00 Break Time (Last Order 15:30)

 

앞에 대기 3팀,

사람없을 때 먹어보자~ 하고 기다렸어요.

 

 

저녁시간 오픈을 한지 얼마 안돼보였어요.

식당 안에 자리가 비었어도

밖에서 기다리게 했는데

 

주문받고 튀겨내는 시간이 길어서 인가봐요.

저희도 식당에 들어가서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기까지 한참이 걸렸어요.

 

직원분들이 계셔서 사진은 못찍었지만

튀기는 공간을 중간에 두고

ㄷ자 형태로된 바 테이블이 전부에요.

 

남자친구는 문어텐동(12.5)

문어가 뭘까?

생각했던 문어와 달랐어요.

오징어 같은 느낌ㅎㅎ

 

그런데.... 텐동이 전혀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어요.

 

저의 텐동 첫 경험은 집근처에 있는 텐동집이었는데요.

기름냄새가 안빠져서 냄새로 질리고

맛도 질리더라구요.

첫경험의 기억이 그렇게 좋진 않았어요.

 

 

 

저는 형훈텐동(9.8)

김튀김이 신의 한수!

집에서도 튀겨먹고 싶지만

사먹는게 제일이겠죠?

 

기름 쩐내는 안나고 고소한 냄새만 솔솔

바삭한데 엄청 바삭하진 않고

근데 맛있고 계속 먹고 싶고

안질리고, 하나 더 시키고 싶고

 

그랬으나 잘 참았다.

 

맛있게 먹는 법!

저는 고추냉이 좋아해서 고추냉이 요청드려서 같이 먹었어요.

 

유자 토마토가 맛있다는 글을 보고

키오스크로 주문했는데

품절이라고 .....;;

 

다음에 가면 유자토마토도 시켜먹을거에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