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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리뷰/식당

[연남동 食당] 독립카츠

by 릴리리안 2019. 9. 8.

연남동 '독립카츠'

원래는 경양카츠 가려고 했는데,

아니 갔다가 1시간 기다렸는데

잘렸다..

 

근데 돈가스가 너무너무 먹고 싶어서

찾아간 독립카츠.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고 봤는데

알고 보니 주말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없었던 것!!

 

평일에만 14:00~15:00가 직원 식사 시간이라고 해요.

 

20분? 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갔어요.

근데 더 기다렸으면 화날 뻔....

 

메뉴는 단일 메뉴. 모둠 돈카츠 14000원

 

기본적으로 부추와 깻잎김치? 가 나와요.

이게 특이했어요. 보통 양배추 샐러드가 나오는데.

 

장국 대신 소면이 나오고 밥은 흑미밥!

소면 육수는 메밀소바 육수 맛이 났어요.

흑미밥이 정말 맛있었어요.

 

2인분의 모둠 카츠.

결론적으로는 조금 실망......

조금 많이 실망....

 

차라리 등심, 안심 따로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미리 튀겨놓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갓 튀긴 따뜻함이 없었어요.

 

요즘은 프리미엄 돈가스 집이 많아져서 이 집의 특별함을 모르겠어요.

부추와 깻잎은 따로는 맛있지만

양념이 세서 같이 먹으면 돈가스의 맛을 못 느끼겠고,

소면의 육수는 차가워서 중간중간 떠먹기에는 별로..

 

독립카츠는 흑미밥이 맛있다!

 

**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제 입맛의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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