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 양양여행 2일차 : 서피비치, 춘천 통나무집 닭갈비

어제의 날씨가 무색하게 쨍쨍했던 둘째 날!!

 

체크아웃이 11시라 일찍 챙기고 나왔어요.

체크아웃 전에 사장님께 문자를 보내서 방 상태를 확인받아야 해요~

사장님께 아침 식당으로 맛집을 추천받았는데, 가려고 했던 서피비치랑 거리가 좀 있어서

낙산해변 근처에 줄지어 있는 식당 중 한 곳을 갔어요.

기대도 안 했고 맛도 그다지이었기에 따로 포스팅하지는 않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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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비치'

원래는 유명하다기에 잠깐 들렀다 가려고 했는데 생각지 못한 행운이 있었어요!!

바로 '카누비치카페' 에요!

관련 직원분이 돌아다니면서 "커피 한 잔 마시고 가세요~"라고 하셔서

목도 마르고 잘됐다 싶어서 따라갔어요ㅎㅎ

 

카누 팝업스토어로, 카누 라떼 한잔 마시고 인스타에 홍보글 올리면 해먹, 뽑기, 사진 등

여러 체험할 수 있다는데 뭐 있겠어하는 생각에 둘러보다가 뽑기 상품에 비치타월이 있어서 도전!!!

바다에 들어가고 싶었는데 아무 준비도 안 하고 왔었기에 수건조차 없었거든요ㅎㅎ히

비치타올 목표로 뽑기 했는데 저는 꽝... 친구는 성공!!!!!

저희가 다른 사람들보다 유별나게 신나하고 안타까워해서

제 친구가 할 때는 직원분이 "뭐 갖고 싶으세요??" 하시면서

"큰 볼 뽑아야 잘 뽑혀요" 하시면서 살짝 팁을 주셨어요.

 

우왕좌왕하다가 시간 초과돼서 집게가 내려갔는데 세상에나 당첨!!!!!

넘 신나서 소리 지르고 했더니 직원분이랑 다른 분들도 축하해주셨어요ㅎㅎㅎㅎ

 

그 옆에 사진도 찍고 칼라 선크림도 발라봤는데......

칼라 선크림 조심하셔야 해요 옷에 다 묻고 난리,,,!!!,,,

 

아래층에는 해먹과 에어 소파, 위층에는 나무그네와 바 테이블이 있었는데

이 날 정말 햇볕이 세고 더워서 사진만 얼른 찍고 바다로 갔어요. 

 

원래 이런 홍보성 이벤트 잘 참여 안 해서 기대 안 했는데 더운 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생각지 못한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뽑기 잘 뽑아서 그런가...? ㅎㅎㅎ

 

저희가 간 날이 두 번째 오픈날이었는데 8월 18일까지 운영한다고 하니 서피 비치 가는 분들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서핑하는 곳 하고 수영하는 곳이 분리되어있어서 서핑보드에 다칠 위험은 없어요~~

튜브 하나 빌려서 놀았는데 튜브 하나 빌리는데 하루에 만 원............ 비싸......ㅠㅠ

시간제한은 없지만.... 후

 

그래도 튜브 덕분에 나름 재밌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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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가는 길에 들린 '춘천 통나무집 닭갈비'

전 맛있는 녀석들 애청자예요. 방송에 나온 곳을 굳이 찾아가지는 않지만

양양 여행을 계획하기 전 주에 춘천 닭갈비 집이 나오더라고요.

운명인가 싶어 들렀다 왔어요.

 

주차장이 엄청 넓었는데 월요일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저희는 막국수, 감자전, 닭갈비 2인(볶음밥 필수) 시켜서 다 먹었... 어요. 배가 너무 고팠나 봐요..?

지극히 주관적인 후기

닭갈비 : 전형적인 춘천 닭갈비 st. 고기가 실하고 부드러웠어요. 양도 생각보다 많고. 카레 향이 조금 났고 매운 거 못 먹는 제 기준엔 조오오 오금 매웠어요. 맛있게 매운!!

막국수 :  막국수 진짜 좋아하는데 꽤 맛있었어요. 어제도 먹어서 참을까 했는데 바로 옆테이블에 계신 분들이 맛있다~ 하면서 드셔서 그냥 시키자! 했어요. 조금 자극적인 맛? 육수 주전자 따로 주시는데 육수 반 정도 부어 먹으면 더 맛있어요.

감자전 : 100% 감자만 있는 건 아니고 야채가 섞여있는 감자전이에요. 애피타이저로 먹을 만했어요.

닭갈비는 직원분들이 알아서 척척 볶아주시니 기다리시면 돼요.

사람들이 많았는데도 어떻게 아시고 시간 맞춰서 해주시더라고요.

 

나중에 춘천 갈 일 있으면 또 가서 먹을 거 같아요. 재방문 의사 99.9% 

 

이로써 양양 여행 끝!! 양양에 가고 싶은 곳이 많아 다음에 또 올 거예요!

 

 

 

** 릴리생활의 모든 후기는 광고가 아닌 제 돈 내고 직접 경험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