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31
'운전면허는 꼭 따고 싶다는 마음이 들 때 따자'는 생각에 남들 다 딸 때 안따고
2019년에서야(몇 살이냐..) 운전학원을 알아봤어요.
남들 다 있는거지만 평소에 운전하는게 무섭다고 생각한 저로써는 정말 큰 결심이자 도전이에요.
영어, 수학학원만 알았지 운전면허학원은 처음이라 인터넷에 쳐보았는데
여러 종류가 있고 복잡하더라구요. 그냥 운전학원, 전문학원 등등.
하루, 일주일 알아보다가 그냥 근처 학원을 알아보는게 빠르겠다 싶어 운전학원 후기를 막 검색했어요.
또 일주일, 이주일 알아보다가 이러다간 운전면허 못 따겠다 싶어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가자! 했고
그곳이 아직도 이름이 헷갈리는 '서울광명자동차운전전문학원' 이에요.
결심을 했지만 불안해서 또 후기를 찾아봤는데(광고성 글인거 같지만)
코스도 괜찮고 뭐 불라불라 괜찮은 거 같아서 등록하러 갔어요. 리얼 후기 남겨볼게요?
후기를 봐서 그런지 생각보다 아니 생각만큼 허름(?)했던 곳...
컨테이너 같은 곳에 접수처가 있어요.
친구(7년 전에 다른 곳에서 면허 딴 사람)가 운전면허 학원에는 친절함을 바라면 안된다고 했는데
직원분들이 친절하셨어요.
기본반, 향상반, 완성반이 있어요.
기본반은 정말 리얼 기본만 배우고 면허 따는 거에요.
불합격 시 계속 돈이 추가되서 정신을 똑바로 차릴 수 있는 사람이 들어야 해요..... (는 나?)
정신을 차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반들은 너무 비싸서 금액을 보고 정신을 차릴 수가 없어서 기본반을 등록했어요.
시작이 반이라고 했지만 시작은 시작이에요.
앞으로 의무적으로 들어야 하는 학과 강의 3시간, 필기시험, 기능시험, 도로주행 시험이 남았어요.
되도록 한 방에 따보도록 할게요. 나 파이팅!
** 릴리생활의 모든 후기는 광고가 아닌 제 돈 내고 직접 경험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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