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자연자연한 브런치를 팔 것만 같은
식당이름 '포레스트'
와 달리, 쌀국수를 파는 곳이다.
베트남식이 아닌 조금은 한국스러운 쌀국수.
밥을 말고 싶은 막 그런 쌀국수
갈비탕같지만 뽀얀 사골이 첨가된 그런.
엄청나게 큰 뼈가 들어가 있는
왕갈비 쌀국수가 대표메뉴에요.
저는 왕갈비쌀국수에 소꼬리뼈가 추가된
포레스트 쌀국수를 시켰어요.
한정메뉴라서 품절이 빠르다고 했는데
직원분께 여쭤보니 된다고 하더라구요.
국물이 정말로!!! 진국!!!!
뭔가 숨길 수 없는 감칠맛이 나긴 하지만
그건 뭐 맛있게 먹기 위함이니까요~
많은 사람들이 양이 너무 많아서
2명이면
쌀국수 하나 시키고, 면사리 추가, 사이드 한개 시키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저희는 면보다 밥파!!
나중에 모자르면 밥을 시키자~~
하고 사이드 두개 시켰어요.
사이드가 아주 정갈하고 맛있었어요.
쉬림프 스프링롤(6.5)이에요.
보통 튀기지 않은 새우가 나오는데
새우튀김이 들어가 있더라구요.
야채와 튀김, 말해뭐해~~
피시소스보다 마요네즈같은 소스에 찍어먹는게 더 맛있어요.
이건 짜조에요.
사이즈 큰건 부담스러운데, 작아서 먹기 편했어요.
해선장, 칠리 2:1 비율로 섞어놓고, 양파절임과 함께
쌀국수랑 먹으면 환상!!
국밥먹을때 김치 역할을 양파절임과 소스가 대신 해준달까..?!
여긴 주방, 저기 있는 가위는 왕갈비 해체할 때 필수에요.
주차는, 근처 센트럴파크 주차장에 하면 되요.
식당 앞에 공간이 있는데요, 좁고 복잡해서
마음 편하게 공영주차장에 했어요.
아... 그리고 밥은 못먹었어요. 배가 터질 것 같더라구요.ㅎㅎㅎ
동탄에 간다면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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