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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리뷰/식당

[동탄 食당] 포레스트

by 릴리리안 2020. 2. 28.

굉장히 자연자연한 브런치를 팔 것만 같은

식당이름 '포레스트'

 

와 달리, 쌀국수를 파는 곳이다.

 

 

베트남식이 아닌 조금은 한국스러운 쌀국수.

밥을 말고 싶은 막 그런 쌀국수

갈비탕같지만 뽀얀 사골이 첨가된 그런.

 

엄청나게 큰 뼈가 들어가 있는

왕갈비 쌀국수가 대표메뉴에요.

 

저는 왕갈비쌀국수에 소꼬리뼈가 추가된

포레스트 쌀국수를 시켰어요.

 

한정메뉴라서 품절이 빠르다고 했는데

직원분께 여쭤보니 된다고 하더라구요.

 

국물이 정말로!!! 진국!!!!

뭔가 숨길 수 없는 감칠맛이 나긴 하지만

그건 뭐 맛있게 먹기 위함이니까요~

 

많은 사람들이 양이 너무 많아서

2명이면 

쌀국수 하나 시키고, 면사리 추가, 사이드 한개 시키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저희는 면보다 밥파!!

 

나중에 모자르면 밥을 시키자~~

하고 사이드 두개 시켰어요.

 

사이드가 아주 정갈하고 맛있었어요.

 

쉬림프 스프링롤(6.5)이에요.

보통 튀기지 않은 새우가 나오는데

새우튀김이 들어가 있더라구요.

 

야채와 튀김, 말해뭐해~~

 

피시소스보다 마요네즈같은 소스에 찍어먹는게 더 맛있어요.

 

이건 짜조에요.

사이즈 큰건 부담스러운데, 작아서 먹기 편했어요.

 

해선장, 칠리 2:1 비율로 섞어놓고, 양파절임과 함께

쌀국수랑 먹으면 환상!!

 

국밥먹을때 김치 역할을 양파절임과 소스가 대신 해준달까..?!

 

여긴 주방, 저기 있는 가위는 왕갈비 해체할 때 필수에요.

 

주차는, 근처 센트럴파크 주차장에 하면 되요.

식당 앞에 공간이 있는데요, 좁고 복잡해서

마음 편하게 공영주차장에 했어요.

 

아... 그리고 밥은 못먹었어요. 배가 터질 것 같더라구요.ㅎㅎㅎ

 

동탄에 간다면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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