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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리뷰/카페

[삼청동 카페] 블루보틀, 맛있지만 굳이 줄까지~?

by 릴리리안 2020. 3. 9.

그 유~~~~명하다는 블루보틀에 다녀왔어요.

 

성수에 처음 생겼을 때 SNS에 줄이 엄청 긴걸보고

블루보틀이란 곳은 못가겠구나 포기했었어요.

 

블루보틀가자! 해서 길을 나선건 아니었구요, 근처에 간김에

유명하다고 하니 한번 가보자~ 했어요.

 

제가 간곳은 '삼청동 블루보틀'이에요.

 

 

 

저희가 이른 시간에 가서 그런지 가는 길이 한산했어요.

카페, 식당에도 손님들이 거의 없었는데

블루보틀에는 손님들이 조금 있더라구요.

 

 

12시반? 1시? 쯤 갔는데요, 줄은 안섰어요.

 

1층에서 주문하고 2층에서 받는 시스템!

이름으로 불러주시기 때문에

주문하실 때 별명 또는 이름 알려주셔야 해요.

 

 

엥..? 메뉴판인줄알고 급하게 찍었는데

상품이었네요..?

 

1층에는 이렇게 블루보틀 상품 팔아요.

 

 

저는 무조건 아이스라떼!

라떼는 블렌드랑 싱글오리진 중에 고를 수 있구요.

블렌드는 블루보틀에서 여러 원두를 배합해서 만든 거고

싱글오리진은 한 원두로만 해주는거래요.

 

저는 시그니처 맛보고 싶어서 블렌드 선택했어요.

 

블렌드는 6100원! 싱글오리진은 1100원 추가해야돼요.

 

2층에 올라갔더니 커피 만드는 직원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주문 받아주시는 직원분들도 많고

 

사람들이 끊임없이 와서 그런가봐요.

 

 

이게 이렇게나 유명하다고?

얼마나 맛있길래~~~

 

아, 이때는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일회용 용기선택도 가능했어요.

 

빨대는 종이라고 하기엔 거친재질이고

쉽게 녹지 않았어요. 자작나무 껍질 같았어요.

 

맛은! 첫 맛이 오~ 특이한데?

코코넛 향이 났어요.

 

제 친구도 한입 맛보고

제가 코코넛 맛 나지? 했더니 그런것 같다고 했어요ㅎ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코코넛향, 맛 좋아해서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친구는 싱글오리진 시켰는데,

저는 싱글 오리진보다는 블렌드 라떼가 더 맛있었어요.

 

싱글오리진은 다른 카페에서도 맛볼 수 있으니

블루보틀만의 특색있는 라떼를 맛보고 싶다면

블렌드 추천드려요 :)

 

앉을 수 있는 공간은 많이 없었어요.

 

편한 공간을 누리려고 가는 건 아니고

오로지 커피만을 위해 가는 곳?!

 

만약 근처에 괜찮은 카페가 없고

줄을 안선다면 다시 가겠지만

굳이 찾아오지는 않을 것 같아요.

 

라떼 6100원이면 가격이 비싼편이기 때문에

요즘 라떼 맛있는 카페 많자나요~?

 

유명하다는 블루보틀,

한번가봤으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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