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 카페거리에 간김에 밥도 먹고 오기로 했어요.
카페는 많은데 음식점은 별로 없더라구요.
찾고 찾다가 그래도 리뷰가 많은 곳으로 선정
'농가의 하루'라는 곳이에요.
왜 농가의 하루인지는 모르겠어요.
농가의 하루라고 하니 왠지 느낌이
바로 딴 유기농 채소에 조미료 없이 조리해서
건강한 음식을 팔 것 같아요.
이건 그냥 제 느낌이구요ㅎㅎㅎ
농가의 하루에 대한 설명은 없어요.
1층이구요, 층고가 상당히 높아요.
식탁마다 놓여있는 차 같은 물
메뉴가 간단하죠?
숯불닭갈비 볶음밥이 맛있다고 해서
'숯불닭갈비 볶음밥'이랑 '크림불고기 생면파스타' 시켰어요.
식사전에 나온 옥수수스프
통조림옥수수콘 맛이 강하게 나서,
입맛 돋구기 실패.
숯불닭갈비볶음밥이에요.
잘게 썰린 닭고기와 양배추, 고추장 과 단맛
양이 많아요. 나눠먹을 주걱 주셔서 덜어먹으면 돼요.
크림불고기 생면파스타
면이 짬뽕면 같아요. 면은 쫀득쫀득 맛있어요.
불고기는 조금, 면의 양은 많아요.
음식은 전체적으로 다 달아요.
야채는 양배추, 파 조금인데
밥에도, 파스타에도 양배추가 들어가요.
먹다보니 소스가 흡수됐어요.
양이 많았어요. 음식 잘 안남기는데
남겼어요.
특색은 없던 곳
끝!
'릴리리뷰 > 식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방촌 食당] 잠수교집, 반찬이 다한 집 (0) | 2020.03.17 |
---|---|
[제주 食당] 한라 미담우동 (구.청춘제면소) (2) | 2020.03.16 |
[영등포구청 食당] 바니스테이블, 가성비 좋은 파스타를 맛볼 수 있는 곳 (0) | 2020.03.13 |
[광교 食당] 형훈텐동, 괜히 유명한게 아니었구나? (0) | 2020.03.13 |
[제주 食당] 일통이반, 수저로 성게알을 퍼먹고 싶다면 (0) | 2020.03.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