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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리뷰49

[인사동 食당] 플러스 84, 수요미식회에 나왔다는 쌀국수집 코로나바이러스로 사람이 붐비는 곳에서 만나기는 무서워서 13년지기 친구들이랑 호텔방을 잡고 놀기로 했어요. 인사동에 위치한 호텔에서 1박을 하고 (호텔도 리뷰 할게요 :)) 한 친구가 쌀국수가 먹고 싶다고 해서 다음날 아침메뉴가 자연스럽게 정해졌어요. 그럼 제가 검색 시작! 체인점보다 인사동에서만 먹을 수 있는 곳을 가고 싶어서 '플러스84' 라는 쌀국수집을 가기로 했어요. 지도에는 더하기 84라고 뜨네요 :) 가게가 아기자기해요. 서빙하시는 직원분은 베트남 분이신것 같았어요. 다른 글에서는 사장님도 베트남분이시라고 본 것 같아요. 주방쪽이에요. 11시오픈인데 저희가 매장에서 식사하는 첫 손님이었는지 내부가 상당히 춥더라구요. 저희가 자리에 앉고도 한참후에 직원분이 나오셨어요. 모두 쌀국수 M자 (950.. 2020. 3. 10.
[인사동 호텔] 나인트리, 친구들과 밤새 수다떨고 싶다면 코로나 바이러스로 사람이 붐비는 곳보다는 방을 잡고 편하게 노는게 낫겠다 싶어 13년지기 친구들과 호텔에서 놀았어요. 한 친구가 다른 친구들과 브라이덜 샤워를 했는데 넓고 좋았다는 소식에 우리도 가보자!! 해서 즉흥적으로 예약했어요. 지은지 얼마 안된 인사동의 '나인트리프리미엄호텔'이에요. 호텔 옆에는 편의점과 식당가가 모여있어요. 지도에서 보시다시피 앞에는 조계사가 있어 조계사 뷰 랍니다 :) 저희가 예약한 룸은 쿼더 스위트 룸이에요. 최대 4인까지 가능해요. 가격은 금~토에 187200원이었어요. 가격도 가격이지만 정말 마음에 들었던 점은 바로 이 공간인데요, 사실 이 곳 때문에 이 호텔을 예약했어요. 자는 공간과 분리되어 있으면서도 4명이 충분히 이야기하고 먹고 즐길 수 있었어요. 원형탁자가 굉장히.. 2020. 3. 9.
[삼청동 카페] 블루보틀, 맛있지만 굳이 줄까지~? 그 유~~~~명하다는 블루보틀에 다녀왔어요. 성수에 처음 생겼을 때 SNS에 줄이 엄청 긴걸보고 블루보틀이란 곳은 못가겠구나 포기했었어요. 블루보틀가자! 해서 길을 나선건 아니었구요, 근처에 간김에 유명하다고 하니 한번 가보자~ 했어요. 제가 간곳은 '삼청동 블루보틀'이에요. 저희가 이른 시간에 가서 그런지 가는 길이 한산했어요. 카페, 식당에도 손님들이 거의 없었는데 블루보틀에는 손님들이 조금 있더라구요. 12시반? 1시? 쯤 갔는데요, 줄은 안섰어요. 1층에서 주문하고 2층에서 받는 시스템! 이름으로 불러주시기 때문에 주문하실 때 별명 또는 이름 알려주셔야 해요. 엥..? 메뉴판인줄알고 급하게 찍었는데 상품이었네요..? 1층에는 이렇게 블루보틀 상품 팔아요. 저는 무조건 아이스라떼! 라떼는 블렌드랑 .. 2020. 3. 9.
[파주 食당] 효자관, 쌈싸먹는 탕수육 코로나 바이러스로인해 일주일간 자체 자가 격리 하다가 바람쐬러 파주로 드라이브 갔어요. 파주 마장호수 흔들다리에 갔어요. 다들 집에 있어서 나만 가는거 아니야...? 그랬는데... 세상에! 주차할 곳이 없더라구요ㅎㅎㅎㅎㅎㅎ 마장호수는 8주차장까지 있거든요. 모두들 자체 격리 하시다가 주말에 폭주하셨나봐요. 계속 계속 올라가다가 주차장이 다 막혀있어서 결국......오랑주리라는 카페로 갔지 뭐에요. 이 카페도 포스팅 할거에요. 저녁을 뭐먹을까 하다가 생활의 달인에 나왔다는 '효자관'에 갔어요. 쌈싸먹는 탕수육이 있다지 뭐에요~~ 가게 앞에도 주차장이 있고, 옆에도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는 문제 없을 것 같아요. 전 짜장보다는 간짜장파라 간짜장도 먹고 싶고 짬뽕도 먹고 싶었는데 탕수육도 먹어야 하고. 고민하다.. 2020. 3. 8.